보도자료
[SPC 섹타나인] 푸드테크부터 메타버스까지… SPC, 혁신DNA 키운다
2022.01.06 l 매일경제

- 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 출범 1년
- 1시간내 배달 ‘해피버틀러’ 시도
- 식음료 기업 첫 제페토에 매장도

SPC그룹이 지난해 초 공식 출범시킨 토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1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줬던 해피포인트가 20여 년 만에 대형 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이다.

섹타나인은 출범 후 1년 동안 SPC그룹 전체에 '디지털 대전환의 DNA'를 제대로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년간 빅테이터 R&D를 현장에 적용해 임직원들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계열 브랜드 가맹점주들의 경우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수요 예측으로 매출은 높이고 손익은 개선하게 됐다. '점포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체계를 고도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 새롭게 선보인 해피버틀러(퀵커머스)는 플랫폼 계열사로서의 확장성을 가시화했다. 소비자들은 해피오더앱의 해피버틀러를 통해 SPC 계열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채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제품을 주문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배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섹타나인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모델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섹타나인은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섹타나인은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M&A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이사와 신규 사업을 이끌고 있는 허희수 부사장이 진두지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ICT 전문가인 현능호 상무를 비롯한 국내 핀테크·플랫폼 업계 전문가들이 영입돼 실무를 추진하고 있다.

섹타나인은 조직 신설과 동시에 섹타나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배스킨라빈스를 주제로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단독 공식 맵인 '배라 팩토리'를 론칭했는데, 국내 식음료 분야 에서는 최초다. 배라 팩토리상 월드맵 내에서 이용자들은 배스킨라빈스 키오스크를 통해 실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 받거나 교환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SPC그룹은 푸드테크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자체 배달서비스 '파바 딜리버리'를 도입해 빵도 배달해 먹는 시대를 열고 있다. 파바 딜리버리'는 2018년 9월 선보일 당시 서비스 가능 매장 1100여 개 점에서 시작해 현재 2800여 개 점으로 확대됐고, 취급 제품은 200여 종에서 520여 종으로 증가했다. 파리바게뜨의 월 평균 딜리버리 매출은 사업 초기 대비 15배 이상, 평균 배달 주문량은 13배 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